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5일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의 오 후보 관련 언론사 허위사실 유포한 것에 대해 “KBS 대구방송총국 및 경북도선관위 주최 경북도시자 후보 정책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권 후보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오 후보 선대위는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은 지난 3일 보도자료로 오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 사실이 없음에도 ‘정치자금법위반 등 전과 2범’이라는 허위사실을 각 언론사에 유포했다”며 “다만, 권 후보가 공식석상에서 하는 ‘사과’와 ‘해명’이 명쾌하지 않을 경우 바른미래당 경북도당과 관련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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