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채홍 회장, 포항시민상 수상자 선정
일자리 창출·수출증대·지역발전 기여

▲ 나채홍 동주산업 회장
나채홍 동주산업 회장이 ‘2018년도 포항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민상 후보자로 추천받은 3명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전체 참석 심의위원 2/3 이상의 표를 얻은 나채홍 동주산업 회장을 2018 포항시 시민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나채홍 회장은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제철정비, 시멘트, 광산, 금형제품 제작 전문업체인 동주산업(주)의 대표이사다. 지난 1989년 회사를 창립해 현재까지 지역 일자리 창출, 자연보호활동, 제품국산화, 수출증대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나 회장은 1986년부터 개인적으로 시작한 기부활동이 32년 동안 약 9억여 원에 이르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아픔을 나누고 있다. 최근엔 포항시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교정시설 교화활동, 재래시장 및 중소상인 지원,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명랑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채홍 동주산업 회장은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해외 판로 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와 더불어 기업의 사회환원과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행복이 된다는 생각으로 보다 많은 나눔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힘들게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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