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 후보는 22일 불국사와 은해사 등 도내 주요사찰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경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역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길 바란다”며 봉축의 마음을 전했다.

또 “극심한 분열과 갈등에 지쳐 있는 지금 불교의 화쟁(和諍)사상이야 말로 통합과 화합을 위해 우리 가슴에 새겨야 할 정신”이라며 “호국불교의 숨결이 이어지는 경북의 전통사찰과 불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통사찰 보존·관리 및 호국역사유적지 보전 및 홍보, 불교문화 홍보 및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유명사찰을 중심으로 한 불교미술, 불교문학, 불교유적, 순례길, 무형적 문화로서 불교음악과 의례의식, 수행생활 등을 종합해 체계적이며 독창적인 문화콘텐츠 개발로 문화관광 테마화를 추진하겠다”며 “여가와 명상, 학습과 체험, 전통성과 심미성,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발굴·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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