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태권도대회’ 정상에
임예은은 지난 1월 주니어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했지만 허벅지 부상을 당해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태였다.
또 3월에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기존 11체급과 달리 8체급으로 줄어들어 체급이 다른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게 돼 같은 학교 후배 2학년인 이유진 선수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임예은 선수는 “주니어국가대표선발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너무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목표와 의지는 한 번도 꺽인적이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태권도에 더욱 정진해 청도군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