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축산항물가자미 축제
2만여명 방문 대성황 종료

▲ 영덕축산항물가자미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막회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지난 4일 개막한 제11회 영덕축산항물가자미 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2만 여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어린이 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에 축산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물가자미 요리를 맛보며 아름다운 죽도산 경관을 즐겼다.

관광객들은 물가자미 음식관에서 제철음식인 물가자미 막회를 맛보고 어선승선, 바다물고기 맨손잡기, 물가자미 회썰기, 마른가자미 낚시, 도전! 매운물회 먹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경북도립예술단, 천하제일 꾀쟁이 방학중 연극, 어르신체조, 평양민족예술단 공연도 호응이 좋았다. 수산건어물 판매장과 먹거리부스도 매출이 좋아 이번 축제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기 축제추진위원장은“강풍과 비로 운영이 어려웠지만 관광객이 많이 참가하고 즐긴 축제였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