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6일 구미시장 후보로 경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이양호(59) 전 농촌진흥청장을 공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당 공관위는 도내 23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번 구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해 지난 2∼3일 책임당원 4천800여명과 시민 2천여 명을 상대로 ARS 경선 여론조사를 했다.

하지만, 책임당원 여론조사에서 일부 전화통화도중 끊어지는 등의 오류가 있다는 항의가 잇따랐고 지난 5일 여론조사 기관을 교체해 책임당원 여론조사만 다시 실시한 끝에 이 전 청장을 구미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앞으로 구미시장 선거는 이번에 결정된 이양호 예비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장세웅(64)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유능종 예비후보 및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를 중심으로 한 무소속 출마자 등으로 본선에서 격돌하게 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김영태 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