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강원 화천에서 열린‘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포항시청 조정팀 선수들과 김구현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청 조정팀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강원 화천에서 열린 ‘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청팀은 대회 첫날 4인승 단체종목인 쿼드러플스컬에 김보미, 조선형, 김하영, 박현진가 함께 출전, 7분09초51로 군산시청, 부산항만공사에 이어 결승점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둘째날에는 경량급 더블스컬에 박인수, 강지희가 출전해 7분54초97로 한국체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한 박인수가 8분46초86의 기록으로 8분50초10의 한국체대 송지선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같은날 싱글스컬에서도 김보미가 2위에 오른 포항시청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구현 감독은 “육성군선수의 비중이 큰 것이 현실이지만 앞으로 육성군선수들과 핵심선수들의 호흡을 극대화해 최고 명문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하루 전날 실시된 ‘2018아시안게임 출전 최종평가전’에서는 경량급 싱글스컬 최유리, 경량급 더블스컬 정혜리가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지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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