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상품·서비스 개발 협약 체결

▲ 25일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청송군-고려대 지역 특화 산업분야 빅데이터 및 연구개발의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동수 청송군수가 ‘청송군 지역브랜드 제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과분석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고려대학교와 ‘스마트 자치경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5일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청송군과 고려대는 ‘지역 특화 산업분야 빅데이터 및 연구개발의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 김은기 단장 등이 참여해 3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등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고려대학교에서는 지역 문화관광, 농산물 가공, 산학관 협력을 통한 융합형 프로젝트 등 지역 특화 산업 프로젝트를 발굴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청송군에서는 이와 관련한 현장의 다양한 지역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빅데이터 기반 관광 통계 조사 및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산학관 상호협력도 강화해 문화 관광 분야 AR 시스템, 지능형 통합 관제 시스템, 스마트 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고려대학교가 주최하는 “제1회 스마트 자치경영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청송/김종철 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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