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 요리교실 호응
계명문화대

▲ 계명문화대학교의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민자들이 요리 실습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대구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계해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는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달서구청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들의 기본적인 한국어 회화, 의식주와 관련한 종합적인 분야를 접목한 한국 정착지원프로그램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한국어 교육 및 자조 모임 △한국요리이해를 위한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 △한국문화적응을 위한 대중교통 △전통시장과 관공서 △전통문화 체험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성·임신·출산교육 △우울증 검사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는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을 실시하며 4월부터 6월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은 한국 생활 기본 요리 교육과 실습 과정으로 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요리를 이해하고, 문화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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