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있는 교육과 미래를 공감하는 인재 육성을 실현하겠습니다.”

장익(60·사진) 제8대 위덕대학교 총장이 최근 취임했다.

신임 장익 위덕대 총장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 위덕대에 부임해 불교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불교학회와 한국불교상담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장 총장은 지난 10일 대학 정진관에서 학교법인 회당학원 관계자, 역대 총장, 종립대학 총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책임 있는 교육’과 ‘미래를 공감하는 인재 육성’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교육의 변화, 경영의 변화, 대학위상의 변화가 대학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있어야 대학이 있고, 대학이 있어야 지역사회가 있듯, 지역사회와 대학은 분리할 수 없는 운명 공동체다. 그동안 경주시와 포항시의 지원과 지역단체, 지역민들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대학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들을 통해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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