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의 간판스타 김잔디(26·포항시청)가 2018 터키 안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사진>
김잔디는 최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인 코스보의 자코바(Gjakova)를 만나 아깝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 터키 안탈리아 그랑프리는 세계 50개국 319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한국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확보함으로써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부터 태극마크를 단 김잔디는 끊임없는 좌절과 부상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을 하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은 “포항시청에 입단한 후부터 김잔디 선수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체력보강 위주로 훈련을 해왔다”며 “특히 잡기스타일에 안정감을 더해 앞으로 대회마다 달라진 김잔디에게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