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끼리 협력수업 학습효과 `쑥`

포항 대보초·기북초 공동수업

▲ 4일 포항 대보초등학교와 기북초등학교 학생들이 협력수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대보초 제공

포항 대보초등학교(교장 이경재)와 기북초등학교(교장 김판귀)가 4일 `2018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공동협력수업을 실시했다.

대보초에서 각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수업은 3월에 실시한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의회에서 논의한 대로 새로운 친구들과의 어색한 만남을 해소하고 공동수업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강당에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 2학년은 통합교과의 `봄`을 주제로 `우산꾸미기`활동을, 3, 4학년은 창의적체험활동으로 `독도 팝업북만들기`를, 5, 6학년은 체육교과로 `번호 이어달기`에 참여했다.

대보초 이경재 교장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학생들이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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