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사진) 의원은 29일 “의성은 최근 컬링 열풍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운을 이어받아 의성에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특산물 6차 산업화와 스마트 팜(Smart Farm) 도입으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의성군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의성 세포배양산업화 허브센터를 조기에 완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의성을 백신 생산은 물론, 신약 개발, 의약품 생산, 항체 생산 등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의성을 세포배양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며, 세포배양산업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약 1천200억 원 이상으로, 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의성 마늘 복합체험센터와 같은 6차 산업화 기반을 강화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마늘 외에도 산수유, 홍화 등 명품 농작물의 가공기반을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 기능성제품 연구개발, 유통·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명품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ICT를 연계한 스마트 팜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의성에 반려동물 테마공원 및 조련센터, 정보센터, 특수 치료센터, 문화센터 등을 조기 완성해 반려동물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래 유망산업인 반려동물 산업을 의성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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