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벼 대신 조사료 등
대체 경작 희망농가 대상
경북농협, 신청 접수 받아

경북농협은 2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식량정책국장, 농협경제지주 이흥묵 상무, 시·군지부장, 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생산조정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범농협 쌀 생산조정제` 총력 추진 회의를 가졌다.

범농협 쌀 생산조정제 회의는 해마다 반복되는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값 하락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농협은 특별추진단을 구성해 올해부터 벼 대체경작시 ㏊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실시해 4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논에 벼 대신 조사료, 일반작물, 두류 등 대체 경작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무이자 자금지원, 조사료 책임판매 자금지원확대, 지자체협력사업 우선 선정 등을 지원해 지역농협의 지원을 유도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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