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최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기, 가스, 소방, 건축 분야의 유관기관 및 민간업체 소속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위촉하고 상반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자문단은 향후 2년 동안 안전 분야 싱크탱크로서의 자문 역할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합동점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안전관리계획과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자문, 건축물·교량·대형공사장 등 특정관리 대상을 포함한 재난 취약시설물의 현장 안전점검에 관한 사항과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 등 안전대책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자문 역할도 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존 관 위주의 재난대응 시스템으로는 대형화·복잡화되어 가는 재난 및 위험요인에 대한 통합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는 민간전문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