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에 박영문 선출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원협의회는 5일 상주문화회관 4층 소공연장에서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당협 소속 당연직 위원인 4개 시군 단체장과 도의원, 시군의원,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상주.군위.의성.청송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박영문 특보를 자유한국당 당규에 따라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선출하는 것이었다.

참석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박영문<사진> 당협위원장은 “정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며 “보수의 가치를 올바로 정립하고, 혁신과 통합의 새로운 정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의회 무소속 의원 11명 전원이 이날 자유한국당에 재입당 및 복당했다.

재입당 및 복당 의사를 밝힌 시의원은 이충후 의장을 비롯해 김성태, 김태희, 김홍구, 남영숙, 변해광, 안경숙, 안창수, 임부기, 정갑영, 정재현 의원 등이다.

이들을 대표한 이충후 의장은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상주출신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바 있다”며 “그렇지만 그동안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국회의원과 소속 정당이 달라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과거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말고 당정 간의 긴밀한 협력과 화합으로 정치적 화합을 이루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의원은 총 17명이며, 이중 11명이 그동안 무소속으로 남아 있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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