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본부·경주후원회
경주시청서 협약식…2018년 복지지원 앞장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 관계자들이 19일 경주시청에서 최양식(가운데) 경주시장을 만나 경주지역 저소득아동을 돕기 위한 2억5천만원 후원금 약정식을 갖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와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회장 황명강)는 19일 경주시청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만나 경주지역 저소득아동을 돕기 위한 2억5천만원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경주지역 저소득아동 200여 명에게 정기후원금으로 지원되고 주거개보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시설, 인재양성 아동옹호사업 등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는 경주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을 돕겠다는 신념으로 지난해 창립해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며, 후원자 개발 및 장학금지원을 통해 경주지역 내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공공복지영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민간복지기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리고 경주시민들로 구성된 경주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함께 헤쳐나갈 수 있어 이는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도내 각 시군에서 9개의 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북 도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 2천309명에게 23억의 정기후원금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17억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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