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대구를 방문하고 텃밭 지키기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홍 대표는 이날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생활정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대구·경북 안전·생활점검회의` 및 대구·경북발전협의회 등을 개최한다.

회의에는 홍준표 당 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상훈 대구시당위원장 등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참석한다.

설 명절 전 홍준표 당 대표의 대구 방문은 최근 대형화재사고, 재난사고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중 이용시설의 안전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지역 경제와 생활물가동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또 대구 북구 창조캠퍼스 내 한 식당에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과 오찬을 하면서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구·경북의 단합을 과시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어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 후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를 찾아 청년창업 및 벤처창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3D프린팅, 스마트 드론기술 등 대구 4차산업혁명을 위한 현장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이후에는 칠곡향교에서 북구을 당원들과 함께하는 당원교육으로 대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