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1.80 배당률로 1위
독일·미국 2·3위, 한국은 6위

도박사들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노르웨이가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오스트리아의 유명 베팅업체인 비윈(bwin) 홈페이지를 보면 이 업체는 노르웨이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한다는 데 가장 낮은 1.80의 배당률을 매겼다.

노르웨이의 종합우승에 10만원을 걸어 베팅에서 승리하면 총 18만원을 돌려받을수 있다는 의미다.

전통의 스포츠 강국 독일의 배당률이 3.25로 두 번째로 낮았다. 이번 대회에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242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미국은 9.00으로 3위였다.

이어 캐나다(17.00), 네덜란드(26.00)가 뒤를 이었고, 개최국 한국(41.00)은 6번째로 배당률이 낮았다. 중국(81.00)과 일본(251.00)은 배당률이 각각 10번째, 12번째로 낮았다.

베팅업체 오즈샤크(Oddsshark)와 라스베이거스스포츠베팅 역시 노르웨이를 종합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꼽았다.

노르웨이는 동계올림픽 통산 메달 순위에서 1위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부터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까지 22번의 동계올림픽에 모두 참가해 금메달 118개,은메달 111개, 동메달 100개 등 총 32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