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평가
경제사업·상호금융 등
각 부문별 우수한 실적

▲ 여영현(오른쪽) 경북농협 본부장이 지난해 11월 1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2017 산지유통종합대상 트로피를 받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이 2017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9개 도지역본부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농협중앙회 업적평가가 실시된 이래 처음으로 종합업적 1위를 달성한 경북농협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 교육지원, 상호금융 등 각 부문별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 경북농협은 연합사업 2016년 3천965억원에서 2017년 4천632억원, 수출 2016년 3천600만 달러에서 2017년 4천200만 달러, 양곡 2016년 3천420억원에서 2017년에서 3천680억원, 마트 2016년 1조11억원에서 2017년 1조63억원 등이다.

특히 연합사업은 공동선별·공동계산·공동출하를 실시하는 공선출하회를 중점 관리해 규모화된 생산자 조직을 육성했으며, 이를 통해 연합사업 마케팅 사업(도연합 621억원, 시·군연합 888억원, 조공법인 3천123억원)을 적극 추진해 2016년 대비 667억원 증가한 4천63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11월 산지유통 우수사무소에 선정돼 `2017 산지유통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교육지원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 경북 관내 6천505농가에 23억3천800만원을 지원해 전국 1위, 상호금융 여신부문 햇살론 280억 지원 등 전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경북농협은 지난해 경제사업을 중심으로 조기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종합업적 1위의 결실을 맺은 만큼 올해도 경제사업 중심으로 각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부분별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종합업적 1위 달성은 경북농협 법인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쾌거”라며 “올해도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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