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장 출마 선언

정순천<사진> 전 대구시의원이 2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성·엄마`를 강조한 정 전 의원은 내심 자유한국당의 여성우선추천제를 노리는 분위기다.

정 전 의원은 “평생 보수정당 한 길을 걸어온 당당한 엄마 정치인으로서 대구가 보수 자존심을 잃는 것을 손 놓고 볼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필승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책을 만드는 상향식 행정 △교육과 의료, 복지, 문화의 컨트롤타워 시스템 구축 △창작과 전기, 공연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지구 조성 △도농상행 로컬 푸드 추진 △수성 알파시티에 의료지구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구시의원만 내리 3선을 지낸 정 전 의원은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