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회·기독단체 주관
내달 12일 사이 각종 세미나
국내 최고 전문가 초청 특강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새해를 맞아 성경적 자녀양육세미나와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공개세미나, 목회자 세미나를 잇따라 열고 가정과 교회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 교회와 기독단체들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검증되고 현장에서 체득한 다양하고 풍성한 사례들을 박진감 넘치게 전하며 비법을 소개한다.

예심전도사관학교 포항지부(지부장 손정호)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푸른숲교회에서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1일 공개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찬양, 기도, 말씀, 축도 순으로 진행되며, 특강은 김기남 목사(경기 부천 예심교회·예심선교회 대표)가 한다.

참석대상은 목회자, 사모, 신학생, 평신도 등이다.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은 김기남 목사가 평신도 때 발로 뛰면서 현장경험 등을 통해 만든 전도법이다. 김 목사는 이 전도법을 통해 12년 만에 성도수를 1천명으로 늘렸으며, 900평의 건물을 건축했다. 또 5년간 1천여 교회에서 3천여 명을 훈련시켰다.

김 목사는 “예심전도는 농어촌교회, 도시교회, 중대형교회, 개척교회 등 모든 교회에서 적용 가능한 전천후 전도 핵무기”라며 “누구든지 훈련을 받으면 평생 행복한 전도자로 살 수 있다. 똥개도 훈련을 받으면 명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도목회연구원(이사장 이호국, 원장 남의도)은 2월 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포항평강교회(담임목사 이호국) 2층 세미나실에서 `포항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토라와 탈무드에 관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인 변순복 교수(백석대학교 구약학과)의 `탈무드` 주제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변 교수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 구약 박사과정 수료에 이어 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등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최초 유대교 랍비 대학원 랍비교사 전 과정도 수료했다. 탈무드 에듀아카데미연구소 소장과 한국 이스라엘 성경연구소 주 강사, 횃불(양재)회 주 강사, 기독실업인회 주 강사, 성경탈무드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인원은 목사, 전도사 등 선착순 50명이다.

이에 앞서 포항대흥교회(담임목사 김성원) 8남선교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 교회 지하 콘서트홀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적 자녀양육세미나를 진행했다.

자녀양육세미나는 피닉스 신학대학 놈 웨이크필드 교수의 세 차례 주제 특강으로 이어졌다.

놈 웨이크필드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11시 50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그리스도 중심의 관계 세우기`, 오후 7시30분~오후 9시 `삶의 만족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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