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3곳 지정

▲ 경북지역 유일 3기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에 선정된 에스포항병원 전경.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3기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전문병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에스포항병원 등 3곳을 뇌혈관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2011년 제1기, 2014년 제2기에 이어 2018년 1월 시작되는 제3기 뇌혈관전문병원으로 지정됐는데, 이는 경북에서 유일하다.

에스포항병원은 올해 1월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남구 대이동으로 신축 이전,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뇌·혈관 병원과 척추·통증·관절 병원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그 이하 각각의 센터를 설치, 의료에 전문성을 확보했다. 특히 24시간 신경외과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응급뇌수술을 실시하는 것과 심장내과 전문의가 응급심장수술을 실시, 우리 지역 심뇌혈관질환 응급 환자의 빠른 응급수술을 실시해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올 해 `새병원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국 저명한 신경외과 의료진들과 의료의 연구·발전을 기했으며 `2017 TV조선 경영대상`의료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번 3기 전문병원 지정은 지난 1기, 2기보다 더욱 더 까다롭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지정받아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경북 유일 뇌혈관 전문병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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