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연속` 경북서 유일

▲ 대구·경북지역 유일 3기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에 선정된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전경.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3기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세명기독병원 등 19곳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은 2011년 제1기, 2014년 제2기에 이어 2018년 1월 시작되는 제3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는데, 이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다.

세명기독병원은 전문 분야 최상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첨단 장비, 편리한 시설에 대한 투자를 끊임없이 진행해 왔다.

특히 정형성형병원의 경우 정형외과 전문의 15명이 포진돼 있으며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지관절과 하지관절로 나눠 진료의 집중과 전문화를 위해 힘을 쏟았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제1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던 2011년 당시 정형성형병원 수술 건수 7천974건에서 2016년 1만1천502건으로 늘어났다. 외래환자 또한 2011년 10만437명에서 지난해 21만3천166명이 찾는 단일분야 우리나라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관절전문병원으로 성장 발전했다.

류인혁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장은 “이번에 제3기 관절전문병원에 지정된 것은 그동안 전문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해 매우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혜택을 제공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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