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천 농가 귀농

경북도가 올해 농촌 고령화와 탈농현상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4차산업 혁명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청년 농산업인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1년까지 1천 농가 이상의 청년 귀농 창업가구를 육성을 목표로 5개 분야에 총 3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우선 청년을 지역의 핵심리더로 양성시키기 위한 단계별 연계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과계 고등학교는 입학제도를 개선하고 선도농가 1:1 멘토링 등 현장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후계농업인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농민사관학교 창업보육과정, 농업기술원의 2030리더과정, 농과대학교 학사과정 등 단계별 연계 과정을 이수시켜 지식기반의 첨단인력으로 양성할 목표도 세웠다.

특히 농대 등 대학생에게 농업 관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첨단 농산업의 선도자로 육성하는 한편 일반 2030청년에게도 귀농 유도를 위해 예비농업인 선정을 통한 고품격 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영농리더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연계된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입체적인 지원 생태계를 조성한다.

/권기웅기자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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