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IBK창공(創工) 센터`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IBK창공 센터는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기업은행이 제공한 사무공간이다. 기업은행이 입주기업에 컨설팅, 투·융자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마포지점 건물에 마련된 센터는 운영사무실(3층), 입주기업 독립공간(4층), 협업공간(5층), 휴식공간(테라스)으로 구성됐다.

기업은행은 공모를 통해 플랫폼베이스, 예스튜디오, 세이프웨어 등 20개사를 첫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2호점을 개소하고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5년간 창업기업 500여 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아울러 IBK창공 입주기업을 위한 대출상품도 이날 선보였다.

`IBK벤처스타트업대출`은 IBK창공 입주기업이나 벤처인증기업, 정부의 창업·벤처 관련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대출해주며 금리를 최대 1.0~1.5%포인트(p) 감면해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