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의 수산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5일 영덕군과 로하스수산식품거점단지를 찾아 지역 양식산업과 수산식품 상품화 현장을 견학했다. 위원들은 영덕군청에서 군정현황을 설명 듣고 로하스수산식품거점단지에서 수산가공제품 상품화 및 시제품 개발현황 등을 살펴봤다.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입주업체와 면담하고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개별기업 편의를 위한 농공단지 내 공동폐수처리시설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의 기업지원 역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반도 최남단의 완도군은 갯벌이 넓고 해조류가 풍부한 청정지역으로 전국 전복생산의 80%, 다시마 등 해조류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작년에는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조류 및 해양수산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초자치단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