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한국시간) 캐나다 밀턴에서 열린 국제자전거연맹(UCI) 제3차 트랙월드컵에서 여자 단체스프린트 동메달을 수상한 사이클 대표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숀 에디 코치, 이혜진, 김원경, 엄인영 감독. /대한자전거연맹 제공=연합뉴스
한국 트랙사이클 여자 단거리의 간판 이혜진(25·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김원경(27·대구광역시청) 2017-2018 국제사이클연맹(UCI)제3차 트랙 월드컵대회에서 여자 단체스프린트 3위를 차지했다.

이혜진-김원경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밀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스프린트에서 독일팀과 네덜란드팀을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0m 독주 한국신기록(33초 637) 보유자인 이혜진은 지난 1일 열린 여자 스프린트에서 5위, 여자 경륜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손제용(23·부산지방공단스포원), 임채빈(26·금산군청), 박제원(20·경북체육회)이 참가한 남자 단체스프린트는 5위에 올라 입상하지는 못했다.

엄인영(46) 감독이 이끄는 트랙 사이클 대표팀은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9~10일 열리는 제4차 월드컵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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