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학교 85곳에 자체 예비비 157억4천57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피해학교 148곳 중 1차 긴급복구비 30억을 지원한 이후, 추가로 85개 기관에 자체 예비비를 투입해 학교현장이 최대한 신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진 이후 교육부와 함께 추진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에서 구조물에 손상을 받았다고 판단되는 8개 교사동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신속히 개축이나 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차 붕괴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2개 학교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가설 시설물과 추가 붕괴 방지장치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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