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주고을 호국거리 조성 탄력

【영덕】 영덕군의 3.18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사업이 2018년 경북 정체성 선양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 원 등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 정체성 선양사업은 한국정신문화의 본향인 경북의 정신 호국, 화랑, 선비, 새마을 정신, 정의, 신명, 화의, 창신을 널리 알려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덕군은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 이후 경북지역 최대 독립운동인 영해 3.18 만세운동을 테마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3.18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 사업을 준비해왔다.

현재 영덕군은 3.18 만세운동 발상지인 예주고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예주고을 종합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 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신호탄으로 일련의 구상 사업들을 정부공모사업과 접목해 추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호국의 고장, 영덕의 주민과 후손들이 자부심을 갖는 역사적인 사업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