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개최… 최고 20%할인

【의성】 의성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음력 10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많은 불자가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노린 조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성 대표 농특산품인 의성마늘, 고추, 사과, 배, 산수유, 가지, 버섯, 곶감, 쌀, 꿀, 한과, 잡곡류 등 2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인다.

최고 등급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시식·시음행사를 병행해 직거래로 판매한다.

의성군 농산물공동브랜드`의성眞`농산물의 우수성도 홍보하고`의성장날 쇼핑몰`과 연계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 꼽힌다. 군은 조계사와 지난 3월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브랜드쌀(의성眞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

또 조계사 월간지를 통해 의성군을 홍보하고 신도들을 초청해 농촌 현장체험 행사도 펼치고 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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