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15일 의성노인복지관 안계분관에서 `도서관이 찾아가는 방방곡곡 인문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방방곡곡 인문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후원사업으로 일흔의 시인 김용택과 함께하는`자연을 받아 쓴 시와 인생`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시가 필요하지만, 시가 낯선 시대에 공연을 통해 다시금 시를 노래처럼 즐길 수 있도록 초청작가 김용택 시인이`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이야기한다.

단순히 돌봄을 받는 존재가 아닌 적극적으로 일하고 나누며 여가를 즐기는 노인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제시한다. 관객들 또한 작가와의 대화 및 자작시 낭송 등 적극적인 참여가 있도록 기획됐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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