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목화웨딩뷔페에서 열린 한국예총포항지부 제7·8대 지부장 이·취임식에서 제8대 지부장으로 취임한 송수웅씨를 만났다.

-취임 소감은.

▲포항의 예술인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선배 예술인들이 다져놓은 기틀위에서 한층 더 내실있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안정적인 예산이 확보되어야 하는 문제가 우선 과제로 남아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 노력 하겠습니다.

-올해 사업 계획은.

▲포항 예총 창립은 1981년 3월22일입니다. 약 23년의 세월인데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배님들과 회원들이 함께 의논하여 다시한번 포항 예총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의 주력사업은 각8개 협회에서 계획하고 실시하는 공연이나 전시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 어디에서나 인정 받을수 있는 알찬 행사가 되도록 예총은 뒷바침 하겠습니다. 환호해맞이 공원에 야외 무대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 중 특히 내세울만한 것은.

▲각 협회에서는 자매도시 교류전이나 교류음악회 등 몇가지를 구상하고 있으며 시립미술관 건립은 미술협회에서 주축이 되어 예총 8개협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알차고 내실있는 미술관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의 생각을 모으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예술이나 전시예술에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하기에 앞으로는 홍보부문에도 신경을 많이써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예술행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윤희정기자 hjyun@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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