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미술>

▲경주아트선재미술관 소장작품전 = 2월 29일까지. 경주아트선재미술관. 745-7075.

동서양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대형 전시회. 1층 1전시실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유럽작가들의 작품이, 1층 2전시실에는 미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 2층의 3전시실에는 현대미술의 방법론이 한국의 문화적 특성과 접목되어 독특한 형식으로 변화해온 과정을 보여준다.

▲제5회 포항조각회전 =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대백갤러리. 288-8161.

포항 조각계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전시전에는 김두환 이동섭 조정석 박성찬 김대락 이경미 최정미 김중희씨 등이 참여하며 이들은 유리·철·나무·돌·테라코타·스테인리스·흙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갑신년 새해맞이 기획전-신동권·배성환 초대전 =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갤러리. 220-1067.

포스코가 마련한 새해맞이 기획 초대전. 전시전에는 ‘일출’을 주제로 20년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신동권씨와 현대적 인물화와 화조화 작업을 하고 있는 배성환씨가 각각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판준 도예전 = 2월18일부터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053)420-8013.

자신의 욕망과 자아를 원(圓)접시를 통해 담아내는 도예가 김판준씨의 작품전. 전시회에서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에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한 둥글고 아름다운 원형의 소박한 접시 80여점을 선보인다.

▲대구여성전업작가전 = 2월3일부터 3월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내 열린미술마당. 017-501-9569.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대구시지회의 연중기획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대구여성전업작가전. 여성작가들의 섬세하고 화사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설희자 산죽 김천초대전 = 1월 19일~2월 18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420-7820.

산죽이라는 단일 소재를 집중적으로 표현한 설희자씨의 초대전. 전시회는 설을 맞이해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에도 오후 10시까지 무휴.

▲박종규전 = 2월 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갤러리 신라. (053)422-1628.

시각적이면서 촉각적 경험으로 전치되는 일현의 과정을 통해 무미건조하고 객관적인 소재를 독특한 물성을 가진 존재로 재구성한 박종규씨의 개인전. 실리콘, 비닐, 포리코타를 이용한 작업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음악>

▲첼리스트 다니엘 리 리사이틀 = 2월 24일 오후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053)656-1934.

장인의 깊이와 정교함을 갖춘 흔치 않은 대가라 평가받는 첼리스트 다니엘 리의 연주회. 로버트 폴리 피아노와 협연으로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인다.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 2월20일 오후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45-6545.

예술기획 (주) 프로아트가 주최 공연으로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포항 출신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연주곡은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라장조 작품 101’ 제 1악장, 리스트 ‘헝가리안 판타지’, 랄로 ‘첼로 협주곡 라단조’ 제1악장, 랄로 ‘첼로 협주곡 라단조’ 제3악장, 브루흐 ‘콜 니드라이 작품 47’,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춤’ 등이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제307회 정기연주회 = 2월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53-606-6310.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현세씨가 지휘하고 클라리넷 연주자 김현곤씨가 협연한다. 연주곡은 토마의 '레이몬드 서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 622', 바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등. S석 7천원, A석 5천원, B석 3천원.

<공연>

▲오페레타 ‘박쥐’ = 2월 19일 오후7시30분. 효자아트홀. 220-1257.

오스트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요한시트라우스의 걸작품으로 뉴서울 오페라단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공연. 김홍승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연출로 박제승, 이승희, 고혜영, 박진형, 정영훈씨 등이 출연한다.

<전시>

▲‘송정회’ 분재 전시회 = 2월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 281-0609.

작은 화분 속에 오묘한 대자연의 운치를 꾸며내는 분재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분재 전시회로 14명의 송정회 회원이 정성껏 키운 ‘해송’ ‘적송’ ‘주목’ ‘모과’ ‘진백’ ‘벗나무’ ‘두송’ ‘소사’등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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