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경자청·LH공사 사업시행 협약
2022년까지 2천여억 투입 개발키로

▲ 지난 19일 김영석(왼쪽)영천시장, 김진현(가운데)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한병홍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영천시는 지난 19일 녹전동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한병홍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지구는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그동안 표류해 오다 2016년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결정되면서 정상화 됐다.

사업 면적은 124만㎡으로 2022년까지 약 2천205억 원을 투입해 개발하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및 금년 6월 개통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대구, 포항, 경주, 구미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기업유치에 최적의 입지다”며“현재 입주 중인경북임베디드기술연구원, 보잉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및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와 연계해 신규고용 창출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 등을 집중 유치해 4차산업 중추도시로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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