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과 국, 찌개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눠 먹고 맛도 평가하는 등 정(情)을 나누며 서로 어려움을 공유하는 소통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을 통해 질병과 외로움 속에서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저소득 청장년 독신 남성, 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려는 장애인 아버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만 벗어날 수 없었던 가난의 굴레 속에서 가슴앓이하고 있는 어르신 등 삶의 무게도 다양한 참여자들은 서툰 손맛으로 음식을 담아내고 있다.
군위/이창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