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 343억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 7천524억원보다 4.56%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6천820억원 대비 304억원(4.46%) 증가한 7천124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200억원 대비 5억원(2.35%) 증가한 205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505억원 대비 34억원(6.84%) 증가한 539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반환금 등 필수경비 39억 4천만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 122억 2천만원, 자체사업에 142억 4천만원을 편성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정부의 재정 확장적 기조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 사업에 5억원, 도민체전 지원사업 82억원, 각종 수해복구사업 47억원,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자본전출 35억원, 도로 덧씌우기공사 12억원, 함창읍 쌈지공영주차장 조성 9억원, 낙동강주변 편의시설 건립공사 8억원, 치매안심센터 신축에 8억원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180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해 21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상주/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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