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찬 고춧가루` 6만 달러 규모 수출길… 10월엔 LA 판촉도

▲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미국 수출길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 대한민국 대표 `명품고추`인 영양군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30일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김장래)는 지난 23일 `빛깔찬 고춧가루`와 고추씨유, 고추장 등 유통공사 생산제품이 미국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길에 오른 고춧가루 제품은 모두 6만 달러 규모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해부터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ABLE INC(대표 김은희)와 미주지역 총판계약을 맺고 미주 전역에 언론사 광고, 판매 취급업소 모집, 판촉행사 등을 추진해 왔다. 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10월중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44회 LA한인축제 및 오렌지카운티홈쇼핑 월드쇼핑센터에서 수출확대를 위한 대단위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전역에 소재한 빛깔찬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점 및 미주지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Missyusa.com, 중앙일보 핫딜, 꽃마USA, Woorius.com에서도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영양유통공사는 향후 5년 내에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빛깔찬 고춧가루의 미국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장래 영양유통공사 사장은 “수출량 확대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생산비 이하로 유통되는 국내산 고추의 적정가격을 유지하고, 지역내 고추농가의 소득안정에 힘쓰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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