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은진·김수빈·채수빈
3학년생들 `영예의 주인공`

▲ 최근 삼성전자 고졸 공채에 최종합격한 포항여전자고 학생들이 교사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여전자고 제공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교장 구항회)가 최근 전자정보과 3학년 김수현, 김은진 학생과 메카트로닉스과 김수빈, 채수빈 학생이 삼성전자 고졸 공채에 최종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여전자고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3개월간의 채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와 GSAT(글로벌 삼성직무적성검사)시험을 통과한 후 지난달 중순 면접을 거쳐 이번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합격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방과 후·주말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자계산기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 등 자격증 다수를 취득하며 취업을 준비했다.

김수현 학생은 “삼성전자에 입사하면 성실, 열정 및 인내심을 바탕으로 회사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맡은 업무분야 최고의 전문지식을 습득해 최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인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항회 교장은 “본교는 양질의 취업처를 꾸준히 확보하고 이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4년도부터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직장·생활예절 인증제 시행, 꿈과 끼를 찾아주는 학생 중심 동아리활동 전개,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활성화 등의 학교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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