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1일까지 열전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수영연맹과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 수구 등 4개 종목에 초, 중, 고, 대학,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선수와 관계자 등 1천700여 명이 참가해 신기록을 향한 금빛 물살을 가른다.

앞서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던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28·인천시청)에 이어 안세현(22·SK텔레콤)과 김서영(23·경북도청) 등이 차례로 결승 스타트대에 오르면서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이 여세를 몰아 박태환 이후 늘 `포스트 박태환` 등장에 목말라 있던 한국 수영계가 갈증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장은 자연채광과 환기시스템을 도입한 자연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쾌적한 수영장으로 다이빙풀, 경영풀, 연습풀, 온수풀, 사우나,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대회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김천/나영조기자

    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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