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 고교 1년 장학생 31명
미국 아이비리그 탐방·문화체험

【의성】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은 최근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군내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31명을 선발해 떠났던 아이비리그 탐방 및 미국 문화체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지난 달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 탐방은 `세계 교육의 중심에서 자신의 꿈 찾기`를 목표로, 예일대와 하버드대, 콜롬비아대학 등을 방문하는가 하면 자유의 여신상과 백악관, 국회의사당, 워싱턴 광장 등에서 다양한 미국 문화를 경험했다.

또 한인 재학생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후기를 듣고 질문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은 이 자리가 자기주도 학습법 및 여가 활용법 등을 배우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핵심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도선민 학생은 “해외 명문대 탐방의 기회를 준 의성군에 감사하다”며 “후배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미국 명문대를 둘러보며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탐방대는 의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글로벌 비전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향후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 선진 대학 및 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