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국회출입 중견 지역언론인 연구단체로 올해 출범 6주년을 맞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회장 김두수)이 25일 부설 `한국지역언론 홍보대학` 개교식을 갖고, 미디어 강의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교식에서는 경북매일신문 김진호 서울취재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별 유력 일간지 10~20년 이상 중견언론인 20여 명이 교수진으로 임용됐다.

이날 개교식은 △외부 전문강사 특강(춘천 MBC 아나운서 조명건- 명강의 스킬) △한국지역언론홍보대학 설립 취지 △지자체와 각급기관 미디어 강의 재능기부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초대 학장에는 여성언론인 국제신문 서울지사 김태경 부장(청와대 출입)이 선임됐다.

이날 미디어 전문 교수로 임용된 현직 언론인들은 향후 각급 지자체와 산하기관, 정부 유관부처 등을 대상으로 △언론인의 역할과 책임 △출입기자가 `99점` 평가하는 보도자료 작성비법 △대국민(언론) 홍보전략 △언론의 오보대응 전략 △오프더 레코드와 온더 레코드에 대한 이해 △선진 외국의 출입기자 운영 제도 △청와대 출입기자 25시 △대한민국 입법부, 국회 출입기자는 무엇을 취재·보도하나 △프로 사진기자의 살아있는 감각과 날카로운 눈 등을 컨셉트로 살아있는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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