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연재… 지역콘텐츠 유일

본지에 연재됐던 K-fish 웹툰 `안동간고디`가 제20회 부천만화축제 `2017 대한민국 브랜드웹툰 대상`에서 지역문화 활성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및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해 지난 20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허영만 작가의 `안동간고디` 웹툰이 지역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안동간고디` 웹툰 사업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 주관으로 ㈜안동간고등어, ㈔경북미래문화재단, ㈜간고등어협회와 크릭앤리버코리아(허영만 작가 에이전시)의 컨소시엄으로 추진됐다.

이 작품은 `안동간고디`라는 안동지역 전통 소재를 기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 제작된 스토리 브랜딩 웹툰이다.

`안동간고디` 웹툰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12회 네이버 연재 및 오프라인 매체 연재를 통해 온라인 400만, 오프라인 2천만 이상이 구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의 대표적인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콘텐츠가 대외적으로 그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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