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카누부가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매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카약 1인승 슬라럼에 출전한 박재형(스포츠과학 2년)은 올림픽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이대운(스포츠과학 1년)이 카누 1인승 500m에서 은메달을, 이대운과 짝을 이뤄 카누 2인승에 출전한 박기철(스포츠과학 1년)이 200m·500m·1천m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여자대학부에서도 김다정(스포츠과학 4년)이 카약 1인승 200m·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재형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될 수 있었다”며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하계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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