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미자)는 최근 ‘지역 사회 연계 C&C 프로젝트 주간’을 운영했다. C&C 프로젝트란 울진 및 온정 등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플립러닝 및 사이버학습 등 다양한 스마트 학습 방법을 활용한 수업으로 온정초만의 특색 활동이다.

이번 주간에는 전 학년이 참여해 학부모 및 지역 자원의 도움을 받아 지역 사회 연계 교과 수업이 이뤄졌다. 온정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중심 낱말 찾아 문장 만들기, 향암미술관 AR(증강현실) 미술 작품 감상 체험, 우리 고장의 모습과 시각 문화를 알아보는 향토 지역 사회 탐방 및 시각 문화 환경 탐방, 울릉도 저동초교와의 원격 교류 화상 수업을 실시했다.

지역 연계 C&C 프로젝트 활동이 끝난 후에는 학년별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학습 게시판에 사전, 사후 활동 내용을 탑재했으며 보고서, 사진 자료, 소감록 등을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볼 수 있도록 ‘지역 연계 C&C 프로젝트 전시회’를 열어 그 결과물을 공유했다.

5학년 강동현 학생은 ‘교실에서 교과서로만 공부를 하다가 밖으로 나가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수업을 하니 공부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고, 내가 살고 있는 여러 곳을 다니면서 우리 고장을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임옥순회장은‘지역 사회 연계 C&C프로젝트 활동이 학습 의욕을 높이고 견학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호응을 보였다.

울진/주헌석기자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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