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52·사진)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감독이 오는 9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2017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 감독으로 발탁됐다.

김 감독은 뛰어난 통솔력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경북 유일 실업팀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을 2004년부터 이끌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009년, 2011년, 2012년, 2015년 모두 네 차례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를 역임했다.

김 감독은 “기술력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동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및 제29회 유니버시아드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안동시청 소속 장준혁, 이명규, 김진영, 박지수 등 4명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안동/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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