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초등학교
매주 토요일 인터넷 강좌 `호응`

【영덕】 영덕군 병곡초등학교가 지난 4월부터 사이버학습 토요멘토링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학습 토요멘토링`이란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병곡초등학교 4, 5학년 학생들은 토요일에 진행하는 토요돌봄교실 및 토요스포츠클럽과 연계한 사이버학습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메신저로 바로 질문할 수 있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음은 물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쿠키 만들기 활동, 영어 동화책 읽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이버학습에 동참한 4학년 박정민 학생은 “매일 교과서로 공부하다 이렇게 인터넷 강좌로 수업을 들으니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주말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메신저로 자주 이야기할 수 있어 심심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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