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담 스님)는 최근 영덕군 영해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영덕불교파라미타 축구단과 육군 50사단 121연대 1, 2대대 장병간의 친선축구대회를 열고 상호우의를 다졌다.

이날 축구대회는 사암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70여 명의 장병, 영덕불교파라미타축구단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구경기에 앞선 법요식에서 영덕불교사암연합회장 현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경기를 통해 모두가 부처님의 일불제자임을 자각하고 모두가 하나 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달라”라고 말했다.

최성진 121연대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과 지역민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 간다면 젊은 장병들이 한 층 더 보람차게 군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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