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구간 탐방로 마련
16세 이상 원동기면허자 한해

▲ 산림생태공원 전동휠 체험 장면.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이 오는 13일부터 동해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산림생태공원 일원에서 전동휠 체험장을 개장한다.

전동휠은 출퇴근 및 레저 체험용으로 인기가 높고, 에너지 절감과 미세먼지 감소 등 친환경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있는 이동수단이다.

전동휠 체험장은 5㎞ 길이의 탐방로 규모로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됐으며 전동휠 장비 24대도 마련됐다.

특히, 풍력발전단지 및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연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동휠을 타고 산림생태공원 탐방로를 체험할 수 있다.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다.

대여료는 2시간 기준 일반 9천원이고 영덕·경주·포항·울진·울릉 지역민은 할인된 가격인 7천원으로 이용가능하며,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소지자에 한해 대여 가능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전동휠 체험장 개장에 따른 체험 사진전 및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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