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개선·생계비 지원 역점
지역아동 문화체험 기회 확대

▲ 영덕군이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상 수상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이 지난 30일 경주시에서 개최된 `2017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9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5~2016년 드림스타트사업 중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2개 지표에 대한 중앙점검과 현장방문을 통해 이뤄졌다.

영덕군은 농산어촌이라는 불리한 여건의 지역특성에도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주거환경 개선 및 학습지도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더욱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관공모 및 후원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장관상은 지난 2013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4년도 전국 평가 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현재 민간 후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놀이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